"주차등록 왜 안 해줘" 18시간 '길막' 외제차…40대 차주 '입건'

조성준 기자 2024. 4. 3.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차를 이용해 아파트 입구를 장시간 막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40대)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등록을 해주지 않자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8시간 동안 아파트 출입구에 고급 외제차를 세워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A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주차된 A씨의 차량 사진. (사진=뉴시스 DB) 2024.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차를 이용해 아파트 입구를 장시간 막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40대)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등록을 해주지 않자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8시간 동안 아파트 출입구에 고급 외제차를 세워둔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당 아파트에 살고는 있지만 주소지는 다른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방해죄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라며 "시민의 평온한 일상에 위험, 피해를 주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