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남편 지성 '매너손'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살롱드립2')

한아름 2024. 4.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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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45)이 남편인 배우 지성(47)의 '매너손'이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배우 이보영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성의 '매너손'을 언급했다.

이보영은 "나중에 인터뷰를 보니까 '머리가 부딪칠까봐 그랬다'고 하길래 (지성에게) '나한테는 왜 안 해줬어?'라고 물었다"라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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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이보영(45)이 남편인 배우 지성(47)의 '매너손'이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배우 이보영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성의 '매너손'을 언급했다.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이 "지성씨 매너손이라고 해서 한창"이라며, 여심을 설레게 했던 지성의 '매너손'을 언급했다. 이보영은 "나는 저거를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봤을 때,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는 머리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데 '드라마에서 왜 자꾸 머리를 만지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나중에 인터뷰를 보니까 '머리가 부딪칠까봐 그랬다'고 하길래 (지성에게) '나한테는 왜 안 해줬어?'라고 물었다"라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장도연이 "연애 때도 안 해줬나"라고 묻자, 이보영은 "했다는데 내가 인식을 못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청아와 이무생이 이보영의 '맛집' 사랑을 공개했다. 이보영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맛집을 추천하고, 갔는지 체크하고, 먹었는지 체크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청아는 "(이보영을) 따라가면 실패하지 않는다"며 "언니가 말해주면 바로 다음 끼니 때 (맛집에) 간다"라고 이보영을 무척이나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보영은 "2년에 한 번씩 전화번호를 다 지운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장항준 되게 재미없지 않나"며 "처음에는 진짜 웃긴데 계속 듣다보면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23일 첫 방영된 JTBC 드라마 '하이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성은 SBS 드라마 '커넥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살롱드립2' 영상 캡처, 지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MBC '킬미, 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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