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심윤지 기자 2024. 4. 3. 19: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 후보자는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DL이앤씨 제공

서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상품기획담당, 스마트사업담당, IPD사업담당 등을 지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최근 마창민 전 대표를 포함해 임원 19명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지난해 말 기준 DL이앤씨 미등기 임원이 57명임을 고려하면 이번 인사로 전체 임원의 약 3분의 1이 물러난 것이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