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민주당 양문석 후보 편법 대출금 전액 회수" 결정

곽우석 기자 2024. 4. 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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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의 대출금을 모두 회수키로 결정했다.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는 3일 "양 후보가 대출 과정의 편법을 인정한 만큼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고 측은 4일 등기우편으로 양 후보자 측에게 대출금 환수 조치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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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대출' 의혹 현장검사 나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연합뉴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의 대출금을 모두 회수키로 결정했다.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는 3일 "양 후보가 대출 과정의 편법을 인정한 만큼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 측은 앞서 "딸의 사업자 대출금으로 기존 대부업체 아파트 대출금 6억원과 지인등에게 빌린돈 5억원을 갚았다"고 밝히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두통보 등 사전 절차 없이 곧바로 대출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고 측은 4일 등기우편으로 양 후보자 측에게 대출금 환수 조치를 통보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측에 따르면, 환수조치통보 이후 일주일가량 지난 후 납부기한이 포함된 2차 통보를 하게 된다. 납부기한은 통상 한 달 가량이 주어진다. 이후 3개월 이상 대출금을 갚지 않을 경우 담보 물건을 법원 경매로 처분해 회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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