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동준 입대를 기다리는 사람은?…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 “합류할 선수 퀄리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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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퀄리티가 좋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새 선수들이 합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특수한 팀"이라며 "새로운 선수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동계훈련 때 16명만으로 시작했지만 1, 2월 선수들이 합류했다"며 "모든 선수가 하겠다는 의욕이 강해 목표 설정도 잘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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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퀄리티가 좋다.”
FC서울과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시즌 초반 돌풍에 대해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3승1패 승점 9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2위에 올라있다. 정 감독은 “동계훈련 때 16명만으로 시작했지만 1, 2월 선수들이 합류했다”며 “모든 선수가 하겠다는 의욕이 강해 목표 설정도 잘 됐다”고 귀띔했다.
4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중민에 대해 정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국내 공격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중민이 그런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현욱에 대해서는 “전술에 잘 맞고 맡은 역할까지 잘 소화해 내는 선수로 부상 없이 잘 해줬으면 한다”며 “전남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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