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7월 나토정상회의에 한국 3년 연속 공식초청

조재영 jojae@mbc.co.kr 2024. 4.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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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사무총장이 올해 7월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3년 연속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첫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파트너국인 뉴질랜드, 호주, 일본, 한국의 정상을 올해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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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사무총장이 올해 7월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3년 연속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첫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파트너국인 뉴질랜드, 호주, 일본, 한국의 정상을 올해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가 이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마드리드와 작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아시아에 있는 러시아의 '친구들'은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계속 수행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란과 북한은 러시아에 대한 핵심적인 무기·탄약 공급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무력이 아닌 법치에 의한 세계 질서를 수호하려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며 "내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를 위한 최선의 협력 방법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등 인·태 4개국과 기술, 사이버, 하이브리드 위협,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얻을 것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60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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