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언급에 소환된 빅플래닛메이드…"안성현·강종현과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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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언급되는 것과 관련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3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강모 씨와 안모 씨 관련 재판은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전혀 관련이 없다. 아울러 이 사건에 거론된 아티스트들도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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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언급되는 것과 관련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3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강모 씨와 안모 씨 관련 재판은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전혀 관련이 없다. 아울러 이 사건에 거론된 아티스트들도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프로골퍼 안성현과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씨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안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에 강씨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MC몽에게 건넸다고 보고 있다.
MC몽은 안씨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에 대해 "2021년 11월 청담동 빅플래닛메이드 사옥에서 처음 소개받았다"며 "가수 이승기가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씨를 소개했다. 당시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안씨는 가수 성유리의 남편이고 (지인들로부터) 안씨가 굉장히 좋은 집안이며, 좋은 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투자는 무산됐고, 자신은 안씨 측에 20억원을 돌려줬다고 했다. MC몽은 이후 사건이 불거지자 안씨가 그제야 20억원이 강씨의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 등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메이드는 "투자금 확보 차원에서 강씨, 안씨와 투자 유치를 논의했던 건 2년여 전인 2022년 1월이다. 이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과정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들과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의 대주주와 경영주체가 모두 바뀐 상황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2023년 11월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으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즉 2022년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던 경영진은 모두 퇴진했고, 5개월 전부터 새로운 경영진이 건실하게 사업체를 운영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영주체가 바뀐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과거 경영진의 빅플래닛메이드가 혼용되지 않도록 당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에는 현재 그룹 비비지, 허각,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 샤이니 태민 등이 소속돼 있다. 회사의 대표는 지난해 말 박장근(이단옆차기)에서 프로듀서 권한서로 바뀌었다. 다만 회사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하고 박장근이 합류한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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