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맹활약' 한양대, 명지대 추격 뿌리치고 시즌 첫 승

행당/홍성한 2024. 4.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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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명지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3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서 72-59로 이겼다.

한양대는 개막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45, 여전히 한양대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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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홍성한 기자] 한양대가 명지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3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서 72-59로 이겼다.

한양대는 개막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주형(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성재(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민근(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등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접전 속으로 시작한 가운데 한양대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김주형이 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에 앞장섰고, 김선우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민재와 조민근, 신지원 등 고른 득점 분포까지 겹친 한양대는 20-17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한양대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조민근과 박성재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갈랐다. 김주형의 득점 행진도 이어졌다. 쿼터 막판 신지원과 박민재, 류정열의 득점을 더한 한양대는 41-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양대의 리드가 계속됐다. 김주형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박성재와 조민근의 외곽 지원도 멈추지 않았다. 신지원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45, 여전히 한양대가 앞섰다.

한양대는 4쿼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명지대의 득점에 흔들린 것도 잠시였다. 박성재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한양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명지대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준 해리건(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홀로 분전했으나 그 외 활약이 나오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 DB(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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