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조영욱 잘막아야...이동경-이동준 등 입대 예정 선수들 퀄리티 좋다!"

금윤호 기자 2024. 4. 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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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지만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을 경계하는 한편 입대를 앞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시즌 초반 돌풍에 대해 "동계훈련 때 16명만으로 시작했는데 1, 2월에 다른 선수들이 합류했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목표 설정이 잘돼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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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승격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지만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을 경계하는 한편 입대를 앞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천은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시즌 초반 돌풍에 대해 "동계훈련 때 16명만으로 시작했는데 1, 2월에 다른 선수들이 합류했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목표 설정이 잘돼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정 감독은 "새로 합류할 선수들도 퀄리티가 좋다"며 "우리는 특수한 팀인다보니 (새로운 선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이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수원FC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4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중민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용병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보니 공격수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중민이 그런 케이스"라고 전했다.

올 시즌 4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현욱과 관련된 물음에는 "전술에도 잘맞고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는 선수"라면서 "전남으로 복귀한다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복귀할 때까지 부상없이 잘해줬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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