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천사 만났다”…비 맞는 어른 발견한 아이, ‘81만’ 감동시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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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비를 맞는 어른을 발견하고 선뜻 다가가 까치발을 들며 자신의 우산을 씌워준 아이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꼬마 천사를 봤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아이의 미래가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했다.
아이 어머니는 "올려주신 영상에 나오는 아이 엄마"라며 "바쁜 일상에서 스쳐 가는 소소한 에피소드였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의 작은 행동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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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비를 맞는 어른을 발견하고 선뜻 다가가 까치발을 들며 자신의 우산을 씌워준 아이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해당 영상은 3일 오후 조회수 81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사장 A씨는 전날 오후 단체주문이 들어온 롤케이크를 배달하기 위해 포장한 제품을 가게 앞에 세워둔 차량에 실었다. 당시에는 비가 쏟아졌는데, A씨는 양손으로 짐을 옮겨야 해 우산을 쓸 수 없었다.
A씨가 차량 뒷좌석에 짐을 싣고 있을 때 하늘색 우산을 쓴 남자아이가 지나간다. 아이는 비를 맞고 있는 A씨를 보고 고민하는 듯하더니 A씨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준다. 아이는 자신보다 훨씬 큰 A씨가 비를 맞지 않도록 까치발을 들고 팔을 높게 올리기도 했다. 이후 A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본 아이는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A씨는 “(아이가)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다”며 “정신이 없어서 고맙단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실제로 이들은 다시 만났다. A씨는 지난 2일 댓글을 통해 “영상 속 친구와는 다시 만났다.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꼬마 천사를 봤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아이의 미래가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했다.
이후 아이의 어머니도 댓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 어머니는 “올려주신 영상에 나오는 아이 엄마”라며 “바쁜 일상에서 스쳐 가는 소소한 에피소드였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의 작은 행동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 “저희 아이가 혼자서 사장님께 인사드리러 가니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도 주셔서 너무 좋아하더라. 감사하다”며 “영상을 통해 저희 아이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꼐도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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