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트넘 최악의 영입이다...'900억' 클럽레코드→불성실 끝판왕, 공짜로 내보낼 위기

오종헌 기자 2024. 4.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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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탕귀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처분할 수도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은돔벨레를 영입하려는 팀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1,3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물론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서 뛸 일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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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탕귀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처분할 수도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은돔벨레를 영입하려는 팀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1,3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물론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서 뛸 일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은돔벨레의 현재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그의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하는 토트넘의 희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는 올여름이 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자유계약(FA)으로 그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약 901억 원)였다. 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고, 프로답지 못한 태도와 불성실함 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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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좁아진 은돔벨레는 2021-22시즌 후반기 친정팀 리옹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하지만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가 뛸 자리는 없었고 지난 시즌 다시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선발8, 교체22)에 출전했다.


그렇게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는데 팀에 변화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신임 사령탑을 부임했다. 그는 7월 초 부임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는 현재 훈련에 잘 임하고 있다. 그는 분명히 재능이 넘치는 선수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동행은 이뤄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은돔벨레가 프리시즌 기간 보여준 태도에 불만족스러움을 드러냈고, 결국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드러내면서 임대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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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임대 생활 속에서도 큰 반전은 없는 분위기다. 은돔벨레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선발로 뛴 건 6차례이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평균 출전 시간은 5분 정도였다.


은돔벨레가 꾸준하게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체중 관리를 하지 않아 경기에 뛸 수 없는 몸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갈라타사라이 감독은 은돔벨레의 컨디션에 좌절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감독의 체중 감량 지시에도 햄버거를 주문해 비난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의 프로답지 못한 태도에 실망했고,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토트넘은 올여름 은돔벨레를 처분하는 게 목표다. 내년 여름에는 은돔벨레가 FA 신분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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