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K 지목한 젠지, 상대에게 일격 당하며 1대 1 동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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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DK를 선택한 젠지가 DK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e스포츠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초반 DK가 바텀에서 선취점을 얻어갔다.
그러나 20분 이미 골드는 젠지가 5천 골드 이상을 앞서나갔고, DK의 드래곤 영혼까지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DK는 간헐적으로 상대에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젠지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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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DK를 선택한 젠지가 DK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e스포츠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초반 DK가 바텀에서 선취점을 얻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DK는 드래곤을, 젠지는 공허 유충을 챙기는 구도로 흘러갔다. 14분 탑과 바텀에서 교전이 일어났지만 여기서 젠지가 킬을 먹으며 골드 격차를 급격히 냈다. DK 역시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뺏길 상황에서 루시드가 스틸에 성공하며 DK는 눈 앞의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0분 이미 골드는 젠지가 5천 골드 이상을 앞서나갔고, DK의 드래곤 영혼까지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25분까지 상대 포탑을 하나도 파괴하지 못한 채 점점 위기에 빠졌다. DK는 간헐적으로 상대에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젠지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젠지는 스왑 가능한 픽을 다수 꺼내들며 상대를 밴픽부터 흔들었다. 젠지는 초반 캐니언까지 합세해 바텀을 압박했지만 급하게 구원을 온 루시드가 리헨즈를 잡아내며 선취점은 물론 기세까지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9분 교전에서 페이즈의 드레이븐이 킬을 먹으며 화력을 올리기 시작하는 듯 했지만, 탑에서 킹겐이 킬을 계속 내며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
이후 루시드가 한 번 잡히긴 했지만 14분 상대가 사냥 중인 전령을 뺏으며 스스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쇼메이커의 아리가 성장하며 상대의 드래곤 스택까지 끊어냈다. 하지만 크게 골드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DK가 28분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날카로운 창이 된 쇼메이커의 아리의 활약으로 DK가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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