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끌고 국내 밀었다"…CJ푸드빌, 역대 최대 영업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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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출점 규제로 인해 10년 이상 지속된 외형적 성장 한계를 글로벌 사업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견조하게 자리잡은 흑자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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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업이익 비중 60% 차지…글로벌 사업 성과 가속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푸드빌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커리의 해외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국내 외식 부문도 견조한 성적을 냈다. 프리미엄화 등 질적 성장 전략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외식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3.4%, 영업이익은 86.7% 늘었다.
현재 빕스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시즈널 샐러드바’라는 브랜드 가치 내걸고 고급화를 추진 중이다. 실제로 2020년~2023년의 빕스 점당 매출은 연 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점당 매출은 전년 대비 13% 늘어났고 특히 2020년과 2023년의 점당 매출을 비교하면 약 137%가량 증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출점 규제로 인해 10년 이상 지속된 외형적 성장 한계를 글로벌 사업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견조하게 자리잡은 흑자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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