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42세에 둘째 출산 "시험관 시술 중 유산에 폐경 판정, 항암제까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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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정민이 둘째 임신 과정에서 유산과 폐경 등을 겪었다며 남모를 고생담을 전했다.
3일 새롭게 하소서 채널엔 이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둘째 임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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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정민이 둘째 임신 과정에서 유산과 폐경 등을 겪었다며 남모를 고생담을 전했다.
3일 새롭게 하소서 채널엔 이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둘째 임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지난 2021년 42세의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은 이정민은 "둘째 임신을 계획하고 노력을 해봤지만 안 되더라. 아이를 기다리는 분들은 알겠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임산부처럼 살게 된다. 혹시나 아이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 격한 운동은 안 되고 술도 못 마시고 그런 삶을 살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하루는 병원에 갔더니 나도 남편도 몸 상태가 40대 이상이라 자연임신이 안 된다더라. 시험관 시술을 추천 받았다"면서 "내가 2017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받았는데 병원만 4군데를 옮겨 다녔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도 유산도 한 번 했다. 임신이 잘 된다고 해서 자궁벽을 긁어내는 시술도 하고 유산 후 어딘가에 남아 있는 걸 없애야 한다고 하기에 항암제까지 맞아봤다. 둘째 임신 관련해선 바닥을 치는 경험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마흔이 넘어가면서 내가 고집했던 계획, 생각, 판단, 이런 것들을 다 내려놓고 포기하게 됐다"라는 것이 이정민의 설명.
나아가 "그때 남편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딱 한 번만 해보자고 하기에 준비를 했다. 그때 나는 폐경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아침 방송을 계속 하다 보니 임신이 문제가 아니라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극적인 임신 후 무사히 둘째를 출산한 이정민은 "대학 때도 나 자신이 실패라고 여기는 순간에 내가 다듬어졌다. 이번에도 준비도 계획도 다 필요 없더라. 그저 감사했다"며 "한참 난임으로 살 때 주변에서 '다 내려놔야 돼. 그래야 아이를 줘'라는 말이 그렇게 미웠다. 나는 난임 부부들을 너무나 이해한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새롭게 하소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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