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세청장 회의…역외탈세·이중과세 등 논의

오정인 기자 2024. 4. 3. 18: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서 김창기 청장(왼쪽)과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과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이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만나 세정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국세청은 지난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세정 현안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서 김 청장은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인공지능(AI) 전화상담사 제도 등을 공유했습니다.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청장은 '세무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세금계산서(인보이스) 제도의 정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세청은 오는 10월 한국서 열릴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