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에 폭스콘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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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덮친 강진에 애플 협력사인 폭스콘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진 발생 후 대만 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했다"며 "현재 정상적인 생산 작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에 폭스콘뿐 아니라 다른 대만 기업들도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는 잇달아 설비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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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만을 덮친 강진에 애플 협력사인 폭스콘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진 발생 후 대만 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했다”며 “현재 정상적인 생산 작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생산장비에는 손실이 없으며 지진이 회사 경영과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고 했다.
이날 오전 7시 58분께 대만 동부 화롄현 해역에선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역사상 1999년 이래 최악의 강진이다. 전문가들은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5시 현재 최소 9명이 숨지고 821명이 다쳤다.
강진에 폭스콘뿐 아니라 다른 대만 기업들도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는 잇달아 설비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TSMC 피해가 6000만달러(약 8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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