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송민형, 오늘(3일) 별세…향년 70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났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故 송민형은 지난해 9월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966년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故 송민형은 1980년대 미국으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담낭암 투병 끝 별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났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그는 담낭암 수술 후 투병하다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송민형은 지난해 9월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암이 네 번 재발했다. 5cm 이상의 간암이 있었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 치료만 했다"며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 못 하고 아내만 알았다. 먹으면 다 토했다. 그래도 느낀 건 무조건 때려 넣자는 거였다. 먹으면서 항암 치료를 버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66년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故 송민형은 1980년대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중 지인의 제안으로 1995년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주몽' '태왕사신기' 'SKY 캐슬(스카이)'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김현숙 분)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11억 편법 대출' 양문석 논란에 野 경기 텃밭 흔들?
- [험지를 뛴다] 강북갑 전상범 "선택 망설이는 중도층 공략할 것"
- [챗GPT로 쓴 연예 뉴스③] "놀랍긴 한데"…이해도와 핵심 메시지 한계
- 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9.7조'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 수주…역대 세 번째 규모
- 중국 전기차 '가격 공세'…현대차그룹 '첨단 프리미엄 브랜드'로 승부수
- '안녕, 영원히 기억할게'…울음바다 된 푸바오 배웅길 [TF사진관]
- [의대증원 파장] 꿈쩍않는 의사들…정부정책 불신에 '의사불패' 경험
- 민주,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사과 권고…이대 "사퇴해야"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11명 압축…국내 4명·외국인 7명
- "이종섭, 사단장 챙기기 급급"…'채상병 사건' 구명 로비 의혹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