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몰렸던 서울 다세대·연립, 임의경매 급증

박효정 2024. 4.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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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과 달리 다세대 주택 시장은 전세가 줄고 법원 경매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다세대·연립 주택의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1만8천7백건에서 올해 1분기 1만4천5백건으로 22% 감소했습니다.

반면, 다세대·연립 주택 임의경매 건수는 2022년 667건에서 2023년 818건으로 22% 증가했습니다.

저금리 시절 높은 전세가율을 이용한 갭투자가 몰렸던 다세대 주택에 지난해 역전세와 전세 사기 우려가 집중되며 거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빌라 #임의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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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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