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단체, 수원정 김준혁 후보 사자명예훼손 혐의 고발

서승택 2024. 4. 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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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단체들이 군 위안부와 관련한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위안부가족협의회 등은 오늘(3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양순임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장은 "근거도 없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부끄러움 없이 후진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국의 민족사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위안부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김준혁 #수원정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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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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