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공장 자금 마련 위해…류광지 금양 회장 2400억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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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지 금양 회장이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2439억원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3일 금양은 장 마감 이후 류 회장이 보유 주식 23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금양 관계자는 최대 주주 지분 매각과 매각자금 단기차입에 관해 "올해 말 기장 배터리 공장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류 회장 개인 보유지분 중 230만주를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해 전액 회사가 차입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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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지 금양 회장이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2439억원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3일 금양은 장 마감 이후 류 회장이 보유 주식 23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10만6049원으로 2439억1270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을 통해 류 회장의 지분율은 40.17%에서 35.62%로 4.55%p(포인트) 줄었다. 처분 목적으로는 기장의 2차전지 공장 건설과 설비 투자자금 대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금양은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432억2974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24%에 해당한다.
금양 관계자는 최대 주주 지분 매각과 매각자금 단기차입에 관해 "올해 말 기장 배터리 공장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류 회장 개인 보유지분 중 230만주를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해 전액 회사가 차입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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