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수비에 성공한 스포엘스트라 감독, "브런슨은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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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뉴욕을 꺾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9-99로 승리했다.
그러나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 포를 터트리며 경기에서 승리한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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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뉴욕을 꺾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9-99로 승리했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두 자릿수 득점으로 묶은 것이 승인이었다. 특히 상대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185cm, G)을 20점으로 묶었다. 브런슨의 야투 성공률은 27%(5/18)에 불과했다.
마이애미에서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즌 중 팀에 합류한 테리 로지어(188cm, G)가 34점을 올리며 마이애미 합류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브런슨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수비에 성공하며 22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로지어의 활약으로 12점 차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도 흐름을 유지하며 58-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초반, 상대의 공세에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가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 포를 터트리며 경기에서 승리한 마이애미다.
경기 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상대 팀 에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뉴욕은 정말 훌륭한 공격 팀이다. 기록들이 말해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브런슨이 있다. 그는 MVP 수준의 선수다. 우리가 경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를 막아야 했다. 그리고 브런슨 수비에 노력했다. 그는 우리에게 도전을 주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혼자서 막기는 힘들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 막은 것이다”라며 팀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최근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시즌은 남아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더 높은 위치다”라는 목표도 함께 전했다.
마이애미는 42승 33패를 기록 중이다. 비록 7위에 있지만, 3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격차가 크지 않다. 이런 기세를 유지하며 경쟁자들과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넘어 상위 시드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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