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야심작’ 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토털서비스 절대강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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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야심작'인 HD현대마린솔루션 기업공개(IPO)에 재계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조~4조원 규모의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HD현대의 핵심 계열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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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한 기업공개 관련 설명회에서 "매출 수준이 향후 5년 내 2배 이상 증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 유일무이한 선박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압도적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AS △친환경 선박개조 △디지털 솔루션 △벙커링(선박 급유)등 총 4개 사업을 핵심으로 한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선박 AS를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개조, 디지털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선박 생애주기에 맞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전부 제공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일무이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모는 이달 16~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공모 물량은 총 4450만주 중 890만주(20.0%)다. 이 가운데 절반(전체 지분 중 10%)은 기존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KR 지분매각분(구주 매출, 445만주)이다. 나머지 절반(지분 10%, 445만주)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신주 발행분이다. 주당 공모가액은 7만3300~8만3400원이다. 총 공모가액은 총 6524억~7423억원이다. 이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곳간으로 들어갈 자금은 3000억원대다. 나머지 절반은 KKR 몫이다. 공모 후 지분 구조는 HD현대 55.8%, KKR 24.2%, 기타 20.0%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를 통해 확보될 약 3000억원 거의 대부분을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기동 사장은 △선박 AS 사업을 위해 해외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544억원) △엔진 AS사업부 인수(424억원) △포털·클라우드 등 디지털화 사업(221억원) △글로벌 수리사 투자·선박관리회사 인수 등(2036억원)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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