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심판론 부각하며 투표 호소…민주당 “올림픽대로 지하화”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창원과 부산 사상 등을 찾아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창원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현 정권이 2년도 안 된 시간에 나라를 후퇴시켰다며 정신 들게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확실하게 가르쳐 줘야 되겠죠.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 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거 보여 줘야 되겠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고, 가만히 있는 건 기득권을 편드는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당이 선거 때마다 엎드려 절하고 눈물을 흘렸지만 실제로 바뀐 건 없었다며 이번에는 절대 속지 말자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소요 재원은 과거 경인 아라뱃길 관련 재원인 9조 원 전후를 넘기지 않을 거라며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지하화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드릴 뿐만아니라 시민들께 한강을 보다 가깝게 해 드릴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대구에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에서, 새로운미래는 서울 구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 지도부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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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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