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외교관 1차 합격자 공개…전체 2천4백여 명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 경쟁 채용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에 약 2천여 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3일)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2,126명, 외교관후보자는 29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2,4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 시험에는 모두 7,219명이 응시해 23.7: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살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5~29살이 1,090명으로 가장 많았고, 19~24살 460명, 30~34세 407명, 35세 이상 169명 순이었습니다.

올해 43명을 선발하는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에는 모두 1,255명이 응시해 29.2: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살로 지난해 평균인 26.6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5급 행정직과 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5급 과학기술직 2차 시험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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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