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총선 강원지역 2차 여론조사…한기호·송기헌·이양수·유상범 '현역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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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실시한 22대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한기호·송기헌·이양수·유상범 후보 등 '현역의원' 강세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32.1%,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51.7%로, 한 후보가 19.6%차 앞서 우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원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 48.3%,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 36.4%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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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실시한 22대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한기호·송기헌·이양수·유상범 후보 등 ‘현역의원’ 강세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32.1%,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51.7%로, 한 후보가 19.6%차 앞서 우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2.5%, 결정 안함 등 부동층은 13.7%였습니다. 지난달 22~24일 실시된 1차조사에서 한 후보는 17.7%p 격차로 전 후보를 앞섰습니다.
원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 48.3%,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 36.4%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층은 15.3%를 기록했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송 후보(47.2%)와 김 후보(39.6%) 간 격차가 7.6%p로 오차범위(±4.4%p) 내였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2.6%,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53.0%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층은 14.4%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0.4%p로, 1차 조사(9.5%p) 때보다 약 10%p 더 벌어졌습니다. 앞선 조사에서 김 후보는 37.7%, 이 후보는 47.2%를 기록했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32.8%,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51.5%로, 18.7%p차를 기록했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허 후보 33.4%·유 후보 55.8%로, 22.5%p 격차였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원주을에서 국민의힘(38.2%)과 더불어민주당(37.3%)이 엇비슷했고, 나머지 3개 선거구는 모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강원지역 22대 총선 공동여론조사를 두 차례 실시했다. 1·2차 조사 모두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 면접으로 실시했다.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2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0명(응답률 16.3%), 원주을 500명(18.1%), 속초·인제·고성·양양 500명(23.8%), 홍천·횡성·영월·평창 500명(17.2%)이 대상이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1명(응답률 18.0%), 원주을 500명(17.4%), 속초·인제·고성·양양 500명(17.1%), 홍천·횡성·영월·평창 503명(13.3%)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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