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 실손 보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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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관련 보험상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오늘(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과 출산 질환 관련 필수 의료 분야의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는 방향으로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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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관련 보험상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오늘(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과 출산 질환 관련 필수 의료 분야의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는 방향으로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실손보험 표준 약관상 임신이나 출산 관련 질환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임산부의 경우, 실손보험 외 별도 상품에 추가로 가입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복무 중 민간병원 이용이 어려운 군 장병을 위해 입대 중 실손보험을 중지 또는 재개할 수 있는 제도도 오는 7월부터 신규 도입할 예정입니다.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 특약 보장범위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다자녀 할인 특약은 자녀가 일정 연령 이하인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인데 앞으로는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자녀 나이에 상관없이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식 등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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