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 호남, 경남 서부에 또다시 비…낮 서울 20도 평년보다 좀 더 높아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에서는 늦은 밤까지 비가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 남부와 호남, 경남 서부의 내륙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호남 내륙에 5~20mm, 그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지고 낮은 구름들이 영향을 주면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는 호남과 경남 서부내륙,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10도, 원주 9도, 광주 13도로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도 서울 20도, 춘천과 대전, 광주 19도, 대구 16도의 분포로 평균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좀 더 높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당분간은 뚜렷한 비소식 없이, 비교적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여전히 일교차가 무척 클 것으로 보여서 봄철 건강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