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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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운영사인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고 리걸테크 기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로앤컴퍼니의 다음 목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가장 유사한 일본 법률시장에서도 'AI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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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는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관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에서 공식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내 주요 공공기관·대기업·대기업 벤처캐피탈(CVC) 등이 대상이다. 포럼에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뤼튼테크놀로지스, 알리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토추상사,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테이진 등 일본의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총 11곳이 자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고 로앤컴퍼니는 전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고 리걸테크 기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로앤컴퍼니의 다음 목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가장 유사한 일본 법률시장에서도 'AI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로앤컴퍼니는 발표 직후 현장에서 진행된 '1대 1 네트워킹 미팅'에서 일본 내 기업대 기업(B2B) 세일즈망을 가진 현지 파트너 확보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로톡, 빅케이스에 이어 6월 '슈퍼로이어'가 상용화되면 로앤컴퍼니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앤컴퍼니는 'K리걸테크 수출 1호 기업'이자 양국 리걸테크 발전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 라쿠텐 그룹의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법률 AI 개발 등 로앤컴퍼니의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일본 법률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로앤컴퍼니는 올해 들어 일본 경제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박람회인 'DX 종합 엑스포'에 참석했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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