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기분도 원샷법, 다음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

이밝음 기자 한상희 기자 2024. 4.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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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경기 동두천을 찾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경기분도 원샷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동두천 지행역 지원유세 현장에서 "다음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경기분도) 원샷법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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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분도 생각 없어…김동연 혼자 저러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2024.4.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동두천=뉴스1) 이밝음 한상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경기 동두천을 찾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경기분도 원샷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동두천 지행역 지원유세 현장에서 "다음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경기분도) 원샷법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처음 국민의힘에 왔을 때 우리는 서울 편입, 민주당은 경기북도였다. 경기북도는 왜 안 되는 건가"라며 "우린 둘 다 한꺼번에 추진할 거다. 그래야만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기북도에 대해서 공약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지사 혼자 저러는 거다"라며 "저 세력들은 기본적으로 이걸(경기분도를) 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김 지사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1호' 법안으로 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중요하다. 그걸로 우리의 기세와 출정식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이길 거라는 걸 반드시 첫날부터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잘 감독할 거다. 우리를 믿고 투표해달라. 우리가 하나하나 까볼 거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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