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돌풍’ 없는 ‘광주 광산을’…민형배 69%, 이낙연 14%, 안태욱 7%

변문우 기자 2024. 4.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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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호남의 중심인 광주 광산을 판세가 현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로 기운 분위기다.

광주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광산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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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민형배, 55%p 격차로 새미래 이낙연 따돌려 [SBS 여론조사]
다른 조사 결과도 ‘민형배 독주’ 체제 [광주MBC·뉴시스 여론조사]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안 후보 캠프 제공

4·10 총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호남의 중심인 광주 광산을 판세가 현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로 기운 분위기다. 민 후보는 광산을에 도전장을 낸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와 국민의힘의 안태욱 후보에 각각 55%·62%포인트(p)에 달하는 격차로 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SBS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에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민형배 후보가 69%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이어 이낙연 후보 14%, 안태욱 후보 7%로 집계됐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민형배 후보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광산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64%를 기록했다. 이어 이 후보는 17%, 안 후보는 5%로 나타났다.

S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8.4%,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광주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16.9%, 조사 방법은 역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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