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메가 프로젝트 정부도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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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10조원에 육박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수주 소식을 전하며 "인프라,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양국 정상 간에 구축된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국부펀드(PIF), 네옴 등 주요 발주처의 인프라스트럭처,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의 수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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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수주 ◆
대통령실은 3일 10조원에 육박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수주 소식을 전하며 "인프라,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양국 정상 간에 구축된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국부펀드(PIF), 네옴 등 주요 발주처의 인프라스트럭처,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의 수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사우디아라비아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으며, 당시 무함마드 왕세자는 윤 대통령 숙소를 깜짝 방문해 환담하기도 했다. 직후 윤 대통령과 함께 차량에 탑승한 뒤 자신이 직접 15분간 운전해 다음 일정인 미래투자이니셔티브포럼(FII)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등 친밀감을 표현했다.
윤 대통령도 작년 국빈 방문 당시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간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새로운 인프라 경제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양국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기념식에 이번 공사를 발주한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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