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첫 해외채권지수 개발… “신규 지수 4종 4월 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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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맞춰 개발한 해외채권지수·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이달 8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가 해외채권지수와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주식과 해외 채권 혼합지수인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거래소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와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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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맞춰 개발한 해외채권지수·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이달 8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가 해외채권지수와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채권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늘어나는 투자 수요에 거래소가 대응하는 것이다.
해외채권지수인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BM)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미 국채 10년물 중 가장 최근에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한다. 최근 발행 순으로 50%, 30%, 20%씩 비중을 차등 적용해 산출한다.
해외 주식과 해외 채권 혼합지수인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거래소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와 공동 개발했다.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 수익률을 5:5로 혼합해 산출하는 구조다.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혼합한 만큼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거래소는 또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선물의 월간 누적수익률을 ‘마이너스 2배’로 각각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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