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무보, 2조2000억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시

이유범 2024. 4.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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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안덕근 장관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후세메닉스 최병철 대표에게 '수출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저금리(최대 0.7%p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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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메닉스’에 1호 보증서 전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증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 안덕근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안덕근 장관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후세메닉스 최병철 대표에게 '수출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저금리(최대 0.7%p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조2000억원 규모다.

안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해 수출기업의 금융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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