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강진에 최소 7명 사망 · 700여 명 부상…갇힌 77명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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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73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 당국은 건물에 갇혀 있는 77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사상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오늘 오전 7시 58분쯤 타이완 동부 도시 화롄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99년 타이완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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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발생한 타이완 강진의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73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아침 하이킹에 나섰다가 바위에 깔렸고 다른 한 명은 산사태에 매몰된 트럭 운전사였습니다.
또 완전히 무너진 건물 2채 이상을 포함해 파손된 건물이 125채에 달한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 당국은 건물에 갇혀 있는 77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사상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롄시 당국은 건물 잔해 아래에서 50여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오늘 오전 7시 58분쯤 타이완 동부 도시 화롄에서 일어났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및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가 7.4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99년 타이완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한편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은 오늘 오후 예정된 집권 민진당 상무위 회의를 취소하고 지진 피해가 가장 큰 화롄시를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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