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수출도 호조…작년보다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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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아세안·유럽이다.
한류 인기와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세안 시장(4억6400만달러) 수출액도 전년보다 3%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공식품의 1분기 수출액은 19억124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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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5.5% 증가…신선식품은 감소
복숭아·포도·참외·한우고기·가금육 등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16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아세안·유럽이다. 1분기 1위 수출시장은 미국(3억5200만달러)으로, 단일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15.7%)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4.2%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류 인기와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세안 시장(4억6400만달러) 수출액도 전년보다 3% 증가했다. 유럽 지역(1억6600만달러)은 주요 수출시장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27.4%)를 기록했다. 미국·유럽 시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비건·글루텐프리 등 건강식 중심으로 수출 수요가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공식품의 1분기 수출액은 19억124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라면(2억7040만달러)·과자류(1억6500만달러)·음료(1억5020만달러)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0.1%·6.3%·18% 성장했다. 쌀가공식품(6120만달러)도 34%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간편식이자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국·유럽·중동에서 높은 수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석식품 수출액(3억5330만달러)은 김치·포도의 선전에도 전년 대비 7.7% 줄었다. 김치(4230만달러)·포도(980만달러) 수출액은 각각 지난해보다 6.1%·21.8% 증가했다. 특히 포도는 중국·대만 등 현지에서 원하는 규격을 맞춤형으로 생산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했다. 농산물은 6개국에 대한 9개 품목, 축산물은 8개국을 대상으로 한 7개 품목을 확정했다.
농산물 중에선 해외에서 품질 우위에 있는 복숭아(중국)·포도(필리핀)·참외(베트남)·온주밀감(베트남)이 선정돼 향후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고구마(미국)는 현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수요가 많고 한국산의 품질이 우수한 점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아울러 이미 수출이 가능하지만 사과·배(대만)와 ‘샤인머스캣’ 포도(호주)의 수출량을 확대하기 위해 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 중에선 한우고기 수출시장을 싱가포르·유럽연합(EU)·인도네시아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축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수출 중단의 영향이 적고 해외에서 수요가 많은 열처리 돼지고기와 유제품은 싱가포르·미국·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중점 추진한다. 국내외에서 꾸준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는 수요가 많은 중국과의 검역협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신선가금육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중국·EU·미국·싱가포르 등 기존 수출시장에 대해 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을 확대하겠다”며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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