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쓰는 여자 잡아라”vs“갤럭시 쓰는 남자는 좀”…온라인서 벌어진 스마트폰 논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또다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대학생이 갤럭시 쓰는 남자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3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자들아 이런 여자는 꼭 잡아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특히 글에서 먼저 언급된 ‘갤럭시 쓰는 여자’가 화두가 돼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한 직장인은 블라인드에 ‘갤럭시 쓰는 여자’ 외에도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 팔로워 100(명) 미만, 명품과 해외여행 등 소비에 큰 관심 없는 여자, 대중교통 좋아하는 여자, 요리 좋아하는 여자, 승무원 등을 거론하면서 3개 이상 해당하는 여성과 결혼을 추천한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이 글에 부정적인 누리꾼들은 댓글에 “승무원 빼고 저거 대부분 해당하는 여잔데 이런 생각하는 남자는 무조건 거른다”, “이젠 휴대전화로도 사람 갈라치기 하냐”, “다 해당하는데 이런 글 쓰는 남자 거르기 위해 아이폰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됨” 등의 의견이 있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대부분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 실시한 ‘2023 스마트폰&브랜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에 대한 조사’ 결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갤럭시 사용자가 69%, 아이폰 사용자는 23%였다.

성·연령별로도 18~29세 남성(아이폰 60%, 갤럭시 36% )과 여성(아이폰 71%, 갤럭시 27%)의 아이폰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사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남성(갤럭시 82%, 아이폰 8%)과 여성(갤럭시 89% 아이폰 4%) 모두 80% 이상을 기록했다. 이 외에 30대도 남성(갤럭시 59%, 아이폰 36%)과 여성(갤럭시 53% 아이폰 47%)의 갤럭시 사용률이 높았고, 40대에서도 남성(갤럭시 81%, 아이폰 16%)과 여성(갤럭시 76%, 아이폰 21%) 모두 갤럭시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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