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청 설치 공약…"청년 권익 맨 앞에 두겠다"

김기태 기자 2024. 4. 3.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서 저출생 대책으로 인구부 설치를 공약한 데 이어 청년 정책을 총괄할 청년청 설치 약속을 새롭게 내놓은 겁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 원주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저출생 대책으로 인구부 설치를 공약한 데 이어 청년 정책을 총괄할 청년청 설치 약속을 새롭게 내놓은 겁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지지 후보 및 정당을 정하지 못한 20대나 30대 청년 유권자가 많다고 판단, 이들의 표심에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날 '정치권이 지금껏 청년,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정책을 추진했지만 40·50 세대는 늘 소외됐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상한 소리를 또 했다"며 "우리도 50대인데 무슨 청년에게, 여성에게 밀렸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말 아무 소리나 막 하고 아무 갈라치기나 막 하는 것 같다"며 "정말 나라를 해롭게 하는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그렇다고 해서 40∼50대를 위한 정책을 펴지 않았나. 여러 공제나 5세 무상교육,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우리가 한 것"이라며 40·50대를 겨냥한 국민의힘 공약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