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씨, 10남매 뜻 모아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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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은 3일 전병호 씨(89)가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전 씨는 진안군 마령면 출신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었다.
천안 전씨 종친회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고향을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전 씨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도 고향 사랑에 대한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고향 진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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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3일 전병호 씨(89)가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전 씨는 진안군 마령면 출신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었다. 고령에도 남다른 애향심으로 형제 10남매와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 씨의 10여년 전 본인의 본적을 독도로 옮겨 특별한 애국심을 선보인 바 있다. 천안 전씨 종친회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고향을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전 씨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도 고향 사랑에 대한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고향 진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병호 님의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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