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신사동 빌딩 시세차익 50억, “돈도 없으면서 바람은”

2024. 4. 3.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음이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매각해 50억원 가까운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8년 3월 해당 건물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고 3년 후인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황정음은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음이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매각해 50억원 가까운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8년 3월 해당 건물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고 3년 후인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꼬마빌딩으로 알려졌으며 건축면적 116㎡, 연면적 606㎡,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다.

황 씨가 매각한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부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약 300m 떨어진 곳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양도 시 200억 원 이하에 적용되는 법인세율 19%를 감안해  9억250만원의 법인세를 냈다라고 가정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 빌딩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양도시 법인세율 19%(200억 원 이하)가 적용돼 9억 250만 원의 법인세를 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황 씨는 이혼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돈 많은 남자는 바람을 필 수도 있다라는 누리꾼의 논리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라고 일침을 놓은 바 있다. 

한편, 4월 3일 기준 포털사이트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압구정역에 인접한 연면적 518㎡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은 400억 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