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재개’ 한솔아이원스 “이제 경쟁력 제고 올인”

2024. 4. 3.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솔아이원스(대표 박인래)가 악재를 털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솔아이원스는 거래 재개로 그간의 악재를 털어내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한솔아이원스 측은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과 신규 장비사와 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악재를 털어낸 만큼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재 털어내 반도체소재 개발 등 성장에 역량 집중”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솔아이원스(대표 박인래)가 악재를 털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과 글로벌 장비회사 신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아이원스에 대한 주식 매매거래가 2일부터 재개됐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 한솔아이원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데 따른 것이다.

한솔아이원스는 거래 재개로 그간의 악재를 털어내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의 정밀가공 및 세정코팅 등의 사업을 한다. 삼성전자 및 글로벌 장비사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Applied Materials)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시장에서 성장성을 주목받는다.

특히,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의 주력장비 부품 재사용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솔아이원스 측은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과 신규 장비사와 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악재를 털어낸 만큼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아이원스는 한솔그룹 인수 전 경영진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전직 대표 등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지난달 13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매매가 정지됐다.

이번에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던 것은 한솔그룹 인수 이후 과거의 회계문제를 바로잡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에 주력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한솔아이원스 측은 매매정지 당시 “과거에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양호한 영업전망과 재무상태 건전성 및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제도의 개선을 적극 소명해 거래정지를 조속히 해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