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준수, 배우 준비…유튜브 수익 많이 벌 땐 ‘800만원’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가 본격적으로 연기 공부 중이라는 근황을 전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키 192㎝ 아빠 어디가 준수X이종혁 부자 단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MC 장성규는 새벽에 이종혁의 집을 방문해 준수와 아침밥을 먹었다.
장성규가 “지금 키가 몇이냐”고 묻자, 준수는 “정확하게 191.7㎝”라며 “과거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했던 때랑 비교해 키가 20㎝ 정도 더 컸다. 전교에서 제일 키가 크다”고 답했다. 이어 “같은 기간 몸무게도 102㎏에서 90㎏까지 감량했다”며 “1일 1식을 하면서 몸무게를 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준수는 자신의 연애사도 공개했다. 고등학교 시절 연애를 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에도 불구하고 준수는 “칠십 며칠 정도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헤어졌다”며 “그런데 미국가서 또 사귀었다. 제 인생이니까”라고 말했다.
유튜브 구독자 21만명을 보유한 ‘10준수’ 채널 수익금도 밝혔다. 준수는 “(수익금이) 있었다”며 “엄청 많이 나왔을 때는 대략 한 달에 유튜브 수익이 800만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 돈은 아빠 통장에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준수는 아버지와 형의 영향을 받아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준수는 “원래 제가 고양예고 입시에서 떨어졌다”며 “이후 혼자서 ‘감히 날?’이란 생각으로 엄청나게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편입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준수를 응원했다. “준수야 준수하게 잘 컸구나”, “준수 여전히 익살스럽고 너무 귀엽다. 파이팅”, “꼭 아버지랑 형이랑 준수랑 같이 한 작품에 나오는 날을 기다릴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준수는 아버지인 이종혁과 함께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눈웃음과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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