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네‥흑흑" 우산 쓰고 모인 배웅객 '오열'

곽승규 heartist@mbc.co.kr 2024. 4.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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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이동합니다.

차 안에 있는 푸바오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우비를 입고 모여든 배웅객들은 푸바오와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푸바오가 에버랜드를 떠나기 직전 '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작별인사도 건넸습니다.

[강철원 사육사/에버랜드] "푸바오 안녕, 할아버지야.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었던 푸바오. 덕분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네가 먼 여행을 떠나는구나."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 한국을 떠납니다.

환송행사를 마친 푸바오는 곧장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며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탑승해 푸바오의 이동을 돕습니다.

강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예정대로 푸바오 중국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습니다.

1천354일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590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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