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준혁 '성상납' · 이재명 '나베'…민주, 여성혐오 일상"

박찬범 기자 2024. 4.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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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오늘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김 후보가 다 드러나도 선거일까지 버티겠다고 한다. 그게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등 과거 발언을 거론한 뒤 "저 사람들은 이게 괜찮다는 것"이라며 "김준혁이 국회의원 해도 괜찮습니까? 저는 '오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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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겨냥해 "여성혐오를 일상화하고 권력 속에 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김 후보가 다 드러나도 선거일까지 버티겠다고 한다. 그게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등 과거 발언을 거론한 뒤 "저 사람들은 이게 괜찮다는 것"이라며 "김준혁이 국회의원 해도 괜찮습니까? 저는 '오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어제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에 대해 "나베"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합니다.

한 위원장은 "상대 당 지지자들이 나 전 의원에 대해 '냄비를 밟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올렸다"며 "극단적 여성 혐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뿌리 깊은 여성 혐오의 바탕 없이 그냥 나온 말 같나"라며 "뼛속까지 찬 여성 혐오를 가지고 어떻게 여러분에게 표를 달라고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서도 "사기 대출 다 드러나고 서류 조작한 거 다 드러나고 국회의원 하겠다, '오케이'인가"라고 청중들에게 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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