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비례1번 나순자 “새만금 프로젝트 대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출신 보건의료 전문가인 나순자(59)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고향을 찾아 새만금 대전환 계획 등 지역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고창 출신인 나순자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 녹색정의당 전북도당 한병옥 위원장과 당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3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출신 보건의료 전문가인 나순자(59)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고향을 찾아 새만금 대전환 계획 등 지역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고창 출신인 나순자 후보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 녹색정의당 전북도당 한병옥 위원장과 당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녹색정의당의 생태관광, 교육, 의료돌봄 등 3대 분야의 비전을 밝혔다.
나 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큰소리쳤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고, 지난 30년 넘게 새만금으로 희망고문만 시키지 않았느냐”라며 “먼저 우리 전북 새만금 프로젝트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대전환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만금호 수빌개선, 갯벌과 생태계 복원, 수산업 부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재생가능에너지 생산단지 구축 등이 우리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어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방대학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전북을 의료돌봄 혁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최근 의료 사태와 관련, 나 후보는 “녹색정의당은 지금의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북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공공병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공의사들이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는 공공병원을 전북지역에 5개 권역별로 확충해서 제대로 된 의료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순자 후보는 “정의당이 지난 4년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이제 바뀌고 있다”면서 “반칙과 꼼수 위성 정당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원칙을 선택한 진보정당, 노동자와 농민, 여성과 약자, 소수자의 마지막 버팀목 녹색 정의당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전주근영여고, 이화여대, 고려대(석사)를 나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녹색정의당 노동부대표를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