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동창회 “김준혁 발언, 극심한 모욕감…후보 사퇴 위해 모든 노력 기울일 것”[2024 총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3일 김준혁(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에 대해 "이화여대의 역사를 폄하했을 뿐 아니라 재학생과 동창생 모두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안겼다"고 했다.
이명경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준혁 후보의 발언은 이 나라 여성 전체에 대한 성차별적 혐오를 담고 있다. 이는 김 후보가 '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없음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3일 김준혁(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에 대해 “이화여대의 역사를 폄하했을 뿐 아니라 재학생과 동창생 모두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안겼다”고 했다.
이명경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준혁 후보의 발언은 이 나라 여성 전체에 대한 성차별적 혐오를 담고 있다. 이는 김 후보가 ‘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없음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는 이념과 지역 등으로 너무 많이 분열돼 있어 국민을 통합해야 할 정치인을 필요로 한다”며 “그럼에도 젠더를 아우르지 못하고 검증되지 않은 자료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를 오염시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퇴행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각파티였어"…결혼 준비 중 전 여친과 잠자리한 남편
- 20대 女경찰, 男죄수 2명과 성관계…법원 "사랑 유지하기 위한 순진한 마음"
- '아들과 산책' 홍상수·김민희, 옆 중년 여성 누구?
- "속옷도 없이"…클라라, 마사지 중 드러난 뒤태 '아슬아슬'
- 김혜은 "가부장적 치과의사 남편, 8차선 대로변서 무릎 꿇으라고"
- 김수현, 사생활 폭로 또 나왔다 "아이돌 출신 여배우 사귀며 김새론에 편지 쓰고 집 초대?"
- 강릉 사천면 농수로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이영애 "70대 남편과 매일 키스…입금되면 다이어트"
- 김종인 "尹과 절연해야…한동훈만이 민주당 이길 후보"
- 이철규 국힘 의원 며느리도 대마 양성…아들은 구속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