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이란 긴장감 고조…해운주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해운주가 상승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3.26%), HMM(1.72%) 등 다른 해운주 종목도 오르고 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 군 폭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폭격 직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혐오스러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해운주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6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595원(20.7%)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해운은 7.16% 상승 중이다. STX그린로지스(3.26%), HMM(1.72%) 등 다른 해운주 종목도 오르고 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 군 폭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도양과 지중해를 잇는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해상운임이 치솟은 바 있다.
한편 폭격 직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혐오스러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목표는 적의 세력 구축을 막는 활동을 모든 곳에서 매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년 다니고 관둘래요"…'다 계획이 있다'는 20대 직장인들 [이슈+]
- "연 34%짜리 적금 봤냐"…삼성전자 물타기한 개미들 '흥분'
- "아이가 산만한 편이네요"…유치원에 뜬 '똑똑한 선생님' 정체
- 영화 '파묘' 1000만 돌파에…조용히 웃는 '의외의 회사' [오정민의 유통한입]
- "의사도 놓친다던데"…'위암 전조증상' 잡아낼 방법 찾았다
- "아이돌이 이래도 돼?"…채영·전소미, 포토부스서 속옷 노출
- MC몽 "이승기가 '엄청난 투자자'라고…성유리 남편이라 믿어"
- 노래·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됐다…재산 1조5000억 女가수
- 나오면 죽는다, 선거 출마자 잇따라 피살…목숨 걸고 정치하는 멕시코
- 삼성SDS '27세 막내 사원' 여성 공개…누군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