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동행…강철원 사육사에 위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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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오늘(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해 사람들의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푸바오의 중국 길에 동행해 적응을 도운 후 귀국하기로 한 강 사육사는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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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오늘(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해 사람들의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행을 하루 앞둔 어제 오전 비보를 접했습니다.
어머니 빈소는 전북의 한 장례식장으로 알려졌지만, 강 사육사는 에버랜드 측에 비공개 요청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푸바오의 중국 길에 동행해 적응을 도운 후 귀국하기로 한 강 사육사는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버랜드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강 사육사도 상심이 매우 큰 상태"라며 "강 사육사에게 모친의 장례를 치르라고 권고했지만 '돌아가신 어머님께서도 푸바오를 잘 보내주길 원하실 것'이라는 가족들의 격려를 듣고 강 사육사가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어머니와 푸바오를 동시에 떠나보내야 한다니 심정이 어떨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면서 강 사육사를 위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강 사육사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지난 2020년 7월 푸바오가 태어났을 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푸바오를 돌봐온 사육사로 '판다 할아버지'로 불립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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