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하 지연 우려에 1%대 하락…2720선까지 밀려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약세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2720선까지 밀리며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6월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하는 가운데 코스피도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5포인트(1.13%) 내린 2722.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9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35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AVER,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물산, 삼성전자, 기아,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오르고, 기계,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32포인트(1.72%) 내린 876.2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83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 4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켐, 휴젤, 에스엠, JYP Ent. 등이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ISC, 삼천당제약, HPSP, 이오테크닉스, HLB,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클래시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화학,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금융, 전기·전자, 반도체, IT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0.20%) 오른 13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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