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 합류···재산 1조5000억원 추산

윤기은 기자 2024. 4. 3. 07: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 초연장에 도착해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2024년 새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포스브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

포브스는 “스위프트는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열어 한 해 동안에만 10억달러(약 1조353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스위프트가 공연을 여는 지역의 경제 부양 효과를 일컫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스위프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할 예정이다.


☞ 스위프트 싱가포르 공연, 관광 수익만 최고 5억달러 전망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403011501001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