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 시진핑 통화…한반도 비핵화 진전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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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은 미국 2일(현지시간) 새벽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과 대만해협 평화 안정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교 당국 간 사전 조율을 거쳐 전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 통화에 이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수일 내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수주 내에 각각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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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은 미국 2일(현지시간) 새벽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과 대만해협 평화 안정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교 당국 간 사전 조율을 거쳐 전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개방된 소통 채널을 유지하자는 지난해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사전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를 통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대면 회담을 한 지 4개월 여 만에 직접 소통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 안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대북 제재 이행 감시 체제에 구멍이 생긴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중 간 공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 양자관계 현안 중 경제 무역 관련 상호 우려 사항과 펜타닐 등 마약 밀거래 차단 공조, 인공지능 위험 관리, 군사 소통 채널 유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상 통화에 이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수일 내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수주 내에 각각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중국 측 대화 파트너 간의 통화, 중국 고위 관리들의 방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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